잊힐리야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34 1층
T 070-4222-0077
수요일 - 금요일 17:00 - 24:00
토요일, 일요일 16:00 - 01:00
낮술은 계절에 따라 운영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정기 휴무
4인 이상 입장 불가능
잊힐리야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34 1층 (문래동2가 42-4)
place.map.kakao.com
나를 배려해서
문래동으로 와준
전 직장동료와 함께 잊힐리야🫶
그녀의 마음씨는 너무 착해☺️
문래동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데
요즘엔 한식에 그렇게 눈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잊힐리야로 결정!
퓨전한식요리 술집으로
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음식과 술을 풀어낸 곳이라고 합니다.
잊힐리야는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아
일찍 가지않으면 자리가 금방 만석이 되어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퇴근하자마자 빠른걸음으로
잊힐리야에 갔습니다.
금요일 6시 30분 도착!
다행히 웨이팅은 하지 않았지만
창가 바 테이블과
안쪽 바 테이블밖에 자리가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여름에는 창가 바 테이블의 창문을 개방해서
답답한 느낌 없이 즐길 수 있는데
창문이 닫혀있는 지금은 안쪽 창가 바 테이블은 답답해서
저희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안쪽 바에 앉았습니다.
잊힐리야는
웰컴 드링크를 줍니다.
제가 갔던 날엔 대나무 술을 주셨어요.
한 모금 마셔보는데
대나무 향이 가득하더라고요.
🌿
저희는 술은
도원결의와 부자진 오미자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하이볼을 마실까
잠시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왠지 뭔가 좀 아쉬울 거 같아서
저는 도원결의로 픽!
(애주가 세아린💙)
도원결의가 추천 술로 체크되어 있어서
주문해 보았는데 왜 추천인지 알겠더라고요.
복숭아향만 입안에서 맴돌 뿐
달지 않고 깔끔하더라고요.
(요즘 단 술보다는 깔끔한 술이 좋더라고요.)
오미자 하이볼은 다들 아는 그런 맛입니다.
그리고 음식은
방아전과 묵은지 참지말이,
맵싹이 해물라면을
주문했답니다.
저는 잊힐리야를 가기 전 검색했을 때
묵은지 참치 말이가 깔끔하고 담백할 거 같아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묵은지 참지 말이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묵은지 참치말이는 사이드여서
메인은 꼭 시켜주셔야 해요.
저희는 메인으로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방아전을
한번 시켜보았어요.
(여기 아니면 또 어디에서 먹겠어요.🤭)
묵은지 참치 말이 / 10,000
기대하고 기대한 묵은지 참치 말이!!
엄청 기대해서 실망스러우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짜지도 않고 담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간다랄까?
너무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온 방아전 / 16,000
방아잎은
한국의 고수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저는 고수는 잘 못 먹는데
방아전은 그 정도는 아니고
향이 특이하다정도?
생각지도 못한 향이어서 신기했어요.
바싹하게 전을 부쳐주어서
크게 향에 대한 거부감 없이 먹었네요.
뭔가 부담스럽게 먹지 않아서일까?
좀 아쉽기도 하고
술 마시는데 국물이 빠질 수 없죠.
맵싹이 해물라면 / 9,000
마지막에 라면은 국룰이죠.
해산물이 들어가서 싱거울 수도 있지만
잊힐리햐는 싱겁지 않고 칼칼하면서도
국물이 시원해요.
바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디피되어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찰칵😘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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