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랜역물닭갈비 본점
인천 서구 가정로 216 신화메트로타운 2층
T 032-577-0070
Open 매일 11:00 - 23:00
건물 뒤편 주차 가능
아랜역물닭갈비 본점
인천 서구 가정로 216 신화메트로타운 2층 201, 202호 (석남동 540-29)
place.map.kakao.com
석남 오래된 숨은 맛집
아랜역물닭갈비 본점
신혼집을 석남동에 마련한 지인이
석남동에 숨은 맛집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계속 못 가고 있었다고 해서 가게 된
석남동 40년 맛집 아랜역물닭갈비 본점
주차장은 상가 뒤편에 있습니다.
아랜역물닭갈비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비주얼이
약간 80-90년대를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입구가 너무 한산해서 장사하는 거 맞냐고
몇 차례 지인에게 물어보면서 들어갔는데
그런 제 걱정과는 달리
가게 안은 손님들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손님들이 있어서
가게 내부 사진은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제가 가본 음식점 중에 제일 큰 대형 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물닭갈비 小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셀프이며 무제한입니다.
기본 세팅은
깍두기, 배추김치, 오이고추, 당근, 샐러드, 동치미, 쌈장
그리고 물닭갈비를 찍어 먹는 소스 이렇게 됩니다.
물닭갈비 小 / 28,000
물닭갈비는 미리 끓여서 나오지 않고
양념육수에 닭고기, 각종 채소, 떡사리를 넣어
준비해 주십니다.
그리고 끓기 전에 이모님이 닭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십니다.
어느 정도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닭갈비와 떡을 제외한
채소와 감자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조금 더 국물이 각종 재료에 진하게 배도록
저희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국물이 진해지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빨리 끓어라 진한 국물을 먹고 싶다😋
팔팔 끓이고 나서 떡을 먼저 먹었습니다.
떡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쫄깃한 식감은 사라지고
퍼져버리니깐요.
저는 떡사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랜역물닭갈비 떡사리는 한입 크기로 조그마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닭갈비!
국물이 진하게 울어 나와서
당연히 닭갈비도 맛있더라고요.
국물이 달면서 매콤하니 딱 술을 부르는 국물입니다.
지인이 임신 중이라 저 혼자 마시기 뭐해서
참았지만 술이 엄청 생각나더라고요.
엄청 맵지 않은 맵기에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란
볶음밥 2인 / 4,000
지인은 볶음밥 전도사이자
어느 음식점을 가든지 볶음밥 메뉴가 있으면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자기를 어필하면서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
닭갈비 국물에 볶음밥이라안 먹어 볼 수 없죠.
조금 아쉬웠던 건
날치알 볶음밥을 시켰으면더
맛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끝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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