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포차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3길 20
T 010-3899-4479
Open 월요일 - 금요일 16:00 - 24:00
이용시간 : 2시간
일요일 휴무
은진포차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3길 20 (문래동2가 39-1)
place.map.kakao.com
내가 좋아하는 포차 문래동에도 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
맛집이어서 많은 스타들이 왔다간
문래동 은진포차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구경하다가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저희 포함 3테이블 ..ㅎㄷㄷ
평일인데 이렇게 인기가 있다니
은진포차 실내로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보이는 식신 맛집 인증서
오른쪽으로는 손질해 놓은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메뉴판
양 옆으로 스타들 사진과 사인들
기대를 안 해볼 수 없겠죠?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물과 술, 음료는 셀프입니다.
지금이 제철인 석화
테이블에 싱싱한 석화 꽃이 피었네요.
석화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초장과, 청양고추,
마늘을 함께 먹으면 입에서 정말 사르륵 녹아요.
지금이 제철인 문어숙회
옛날 통닭을 시키면 같이 오던 샐러드
이 샐러드는 어딜 가서 보든 볼때마다 정겹네요.
구수한 느낌의 문어숙회네요.
문어숙회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져 저는 초장보다는
기름장을 선호합니다.
문어숙회 식감과
고소함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말이죠.
보들보들
문어숙회 질기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처음 먹어본 맛조개
은진 포차에서 처음 먹어본 맛조개
사장님이 직접 먹기 좋게 잘라주십니다.
소스장을 주셨는데
저는 해산물은 해산물 그대로의 맛을
좋아해서 처음에만 소스에 찍어먹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먹었어요.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글을 쓰다 보니 재 방문해야겠어요.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인생 생선 조림, 병어조림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여러 메뉴를 시키는 바람에
밥을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감칠맛과 칼칼함이
한대 어우러진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국물이 자박자박해서
술도 부르고 밥도 부르네요.
밥을 말아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네요🤣
병어살을 수저로 퍼서 한입 먹었을 때는
너무 담백하더라고요.
지금이 제철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제철엔 얼마나 오도통하니 더 맛있을까요.
꼬막도 지금이 철이죠
제철 해산물은 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그 맛 그대로 너무 맛있어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꼬막
꼬막 까먹을 때 번거로울까 봐
꼬막 까는 기계도 주셨답니다.
마무리로 해물파전
저희 테이블에서 해물파전을 시키니깐
은진 포차 안에 기름 냄새가 쫙 퍼지더라고요.
근데 그거 아시죠?
전 냄새는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다는 거
저희 테이블에서 시키니깐
다른 테이블에서도 시키더라고요.
👍👍
해물파전 추천해요.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속은 너무 부드럽더라고요.
그리고 간이 딱 맞아요.
전이 은근히 만들기 어려운 음식이잖아요.
여름엔 가게 앞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노상 포차가 되는 은진포차
끝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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